광해관리공단 노조, 민주노총 탈퇴

입력 2009-09-2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광해관리공단 노동조합이 상생의 길을 함께 하는 신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민주노총 탈퇴를 확정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노조는 21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상급단체인 민노총 탈퇴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165명 가운데 127명이 투표에 참가, 109명(85.8%)의 찬성으로 탈퇴를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해관리공단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 아닌 독립 노조로 활동한다.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이 민주노총을 탈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광해관리공단 노조의 민노총 탈퇴는 정치투쟁을 심화하고 있는 민노총과의 결별을 고하고, 대신에 노사상생의 길을 걷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정서를 반영한다는 것.

박철량 노조위원장은 "노동 환경이 질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양대 노총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노동현실은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노사상생의 합리적 노동운동이 절실한 시기"라며 탈퇴 입장을 밝혔다.

광해관리공단 노사는 조만간 '노사협력선포식(가칭)'을 개최, 경영 선진화를 이루기 위한 상생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3,000
    • +0.34%
    • 이더리움
    • 4,251,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797,500
    • -2.63%
    • 리플
    • 2,784
    • -2.25%
    • 솔라나
    • 184,200
    • -3.05%
    • 에이다
    • 541
    • -4.25%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1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00
    • -4.95%
    • 체인링크
    • 18,270
    • -3.33%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