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임원들 주가 상승에 보유주식 매도

입력 2009-09-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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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하며 4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사장, 상무 등 회사 임원들은 장내 매도를 지속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최근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면서 2년여 만에 지분율 40% 선을 넘어섰고 주가는 역사적 신고가인 30만원대를 돌파했다.

거래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일기획 김낙회 사장이 주식 550주를 장내 매도했고, 김찬형 상무도 1006주를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8일 제일기획 주가는 -5.39% 급락했고, 21일 오후 1시35분 현재 무려 -6.37%나 급락하며 코스피200 종목 내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김낙회 사장은 지난 8월 17일 890주, 8월 21일엔 316주 각각 장내 매도를 했었다.

향후 실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권영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인한 입지강화는 동사의 장기적 해외 취급고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들어 빠른 국내경기 회복과 기업들의 실적 호재가 광고비 지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내년엔 동계올림픽 특수, 월드컵, 및 경기회복 등으로 광고시장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와중에 회사 내부자들의 장내 매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과점에서 회사 내부자의 매도는 외국인만이 아니라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며 “특히 최근 내부자의 매도가 증가한 종목들의 경우 주가 상승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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