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SK C&C 상장 추진…지주체제 강화(종합)

입력 2009-09-21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환출자 해소 목적…SKT 보유 지분 30% 매각

SK그룹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등의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 SK C&C 상장을 다시 추진한다.

SK그룹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SK C&C 지분 30%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 C&C 지분 매각은 2007년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SK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SK C&C 지분을 각각 30%와 15%씩 보유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주식 매각 결정은 SK텔레콤이 보유한 SK C&C 보통주 주식에 대해 구주매출 공모방식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등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의 규모는 SK C&C의 보통주 최대 1500만주(30%)"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함으로써 선진화 지배구조인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하는 한편 SK C&C 기업경영의 투명성도 강화해 신인도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K C&C 상장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공모가 등은 유가증권신고서가 제출되는 다음달쯤 구체화될 전망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SK C&C 상장과 관련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아 공모가 등이 확정된다"면서 "예정대로 계획이 추진되면 오는 11월 경 증시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에 이어 SK네트웍스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유 중인 SK C&C 지분 15%에 대한 매각 결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SK C&C 지분 매각을 통해 상당한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신성장동력 발굴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6월에도 SK C&C 상장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증시 침체로 공모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1: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013,000
    • +1.69%
    • 이더리움
    • 3,46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368,800
    • -1.07%
    • 리플
    • 1,993
    • +1.94%
    • 솔라나
    • 148,700
    • +5.69%
    • 에이다
    • 295
    • +1.03%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5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30
    • -0.93%
    • 체인링크
    • 16,340
    • +1.93%
    • 샌드박스
    • 50.2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