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000억 이상 벤처중 89%, 기보 지원 받았다

입력 2009-09-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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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지원 후 매출액, 영업이익 5배 이상 증가

‘벤처 1000억 클럽’ 회원사 202개 업체 중 89.1%에 해당하는 180개 업체가 기보의 보증 또는 기술평가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증을 받은 업체는 161개로 지원 금액은 총 1조 2028억원이고 업체당 지원누적액 평균금액은 74억 7000만원이다.

기술보증기금은 매출액 1000억 이상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벤처 1000억 클럽 지원성과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최초 보증을 받을때 벤처기업의 업력은 5년 이하 기업이 58.4%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연구개발이나 시장진입단계에서 보증을 이용했고 평균 보증이용기간은 8년 11개월로 나타났다.

보증을 받은 기업의 최초 보증시점과 보증 졸업시점의 경영성과를 분석해 본 결과 매출액은 522%, 영업이익은 633%, 총자산은 448%가 증가하는 등 주요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경영성과를 보였다. 보증을 받은 기업 중 약52%인 84개 업체는 보증거래기간 중 또는 졸업 직후 기업공개에 성공했다.

또 최초 보증시점에 평균 117명이던 상시종업원이 졸업시점에는 242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창업후 5년이내에 지원된 기업의 경우 63명에서 21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벤처 1000억 클럽은 ‘08년도 결산기준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을 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152개에 비해 50개(32.9%)가 증가한 20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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