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76% "GTX 3개노선 동시 착공해야"

입력 2009-09-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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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연장 요구지역에선 84.1%가 노선 확대 요구

수도권 주민 76%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3개 노선 동시착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주)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GTX 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응답자의 76%는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실질적으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답해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주민들은 조사항목 중 '3개 노선 동시 추진해야 교통난 해소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매우 동의'(20.6%), '동의하는 편'(32.7%), '다소 동의'(22.7%)를 표시해 전체 76%가 공감을 나타냈으며 공감비율은 경기도(78.1%)와 인천시(79.0%), 서울시(72.5%) 순이었다.

12일부터 14일까지 GTX 연장 요구지역 20세 이상 남녀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78.3%가 '3개 노선 동시착공'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TX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에서 주민들은 현재 계획 중인 노선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 '의정부-금정구간'(24.8%)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어 '청량리-송도구간'(24.0%), '킨텍스-동탄구간'(22.2%)을 꼽았다.

연장요구지역 주민 800명에 대한 조사에서도 '의정부-금정구간'이 가장 많이(36.6%) 선택돼, 안산시(45.9%), 양주시(61.2%) 등 교통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주민들의 GTX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는 인지비율은 54.1%로 나타나 지난 4월(47.1%), 6월(50.2%) 조사 이후 GTX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한 상승추세에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의 과밀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각각 52%와 57%가 공감, GTX가 교통문제와 서울의 과밀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수도권 주민 20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GTX 사업추진 주민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최대허용오차 ±2.5%포인트이며, GTX 연장 요구지역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GTX 연장요구지역 주민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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