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국내주식형펀드 하루만에 3366억원 이탈

입력 2009-09-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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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에서 대거 자금이탈이 발생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닷새 연속 자금이 이탈, 3366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52억원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3808억원 줄어든 132조437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8조1786억원으로 전일보다 3725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83억원 줄어든 54조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965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형이 5338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4373억원 늘어난 117조455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전일보다 1830억원 증가한 44조244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펀드는 4120억원 줄어든 32조37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3450억원 감소한 95조36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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