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한규 "장동혁, 본인 이해관계를 공적 의견인 양 말하지 말아야”

입력 2026-0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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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채 보유 타당한 이유 있다면 철렁할 이유 없어”
"제1야당 대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펴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연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난하는데 홀로 열을 내고 있다. 국민들의 공감을 전혀 못 얻고 있다는 걸 장 대표 본인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상화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여론조사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며 "최근 갤럽 조사를 보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 첫 번째가 경제와 민생, 둘째가 부동산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어제 '우리 정부가 갈라치기를 한다'며 '집을 6채 가진 본인은 6자만 봐도 가슴이 철렁하다'는 농담을 했다고 한다"며 "납득은 안 되지만 6채를 보유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가슴이 철렁하실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다주택자로서 정당하게 세금을 내거나, 세금 내기 싫으면 집을 파시면 된다"며 "누구도 선택을 강제하지 않았고 모두 본인 결정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제1야당 대표라면 본인의 이해관계를 공적인 의견인 양 얘기하지 말고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살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전날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 비판하며 "내 집 마련의 소박한 꿈을 가진 분들을 마귀로 악마화하는 것이 이 정부"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장내 시계가 오후 3시 36분을 가리키자 "6자만 봐도 가슴이 철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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