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만서도 개인정보 유출…“이름·주소 등 20만개 계정 무단 접근”

입력 2026-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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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 직원 동일범 소행…3300만건에 포함

“2차 피해 없어…보호체계 한층 강화할 것”

▲쿠팡 (로이터/연합뉴스)
▲쿠팡 (로이터/연합뉴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개인정보 유출 계정 3300만개 중 약 20만개가 대만 소재 계정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쿠팡In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 전 직원이 무단 접근한 계정 3300만개 중 약 20만개가 대만 소재 계정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가운데 범인은 1개 계정의 데이터를 저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과 대만을 합산해 외부 저장으로 유출된 계정은 총 3000개로 집계됐다.

또 대만 계정 20만개에서 접근된 데이터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된 수의 주문 목록이며, 금융·결제 데이터,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쿠팡 대만 법인은 “구매 이용권은 다음 달 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라며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고객들에게 직접 통보하고, 적용되는 관련 법에 따라 필요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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