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사업구조 개편... 유통부문 강화

입력 2009-09-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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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사업 물적 분할ㆍ식품사업은 롯데삼강에 매각

롯데쇼핑이 사업구조를 개편, 유통사업부문을 강화한다.

롯데쇼핑은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KKD 사업본부를 물적분할,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롯데 KKD(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사업부를 계열사인 롯데삼강에 매각하고, 편의점사업을 하는 세븐일레븐을 계열사에서 인수키로 하는 등 주력사업인 유통부문을 강화하고 비핵심부문인 식품부문을 분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기존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수퍼 ▲롯데시네마 ▲KKD ▲식품사업본부 등 6개 사업부문에서 4개 사업부문으로 축소된다.

이와 관련 롯데쇼핑은 “롯데쇼핑의 설립 본래 목적인 유통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 및 강화하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식품사업본부와 KKD사업부가 계열사인 롯데리아로 흡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았지만, 식품사업부는 계열사로, KKD 사업부는 독립법인으로 남게 됐다.

이와 함께 롯데쇼핑은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주식 50.12%를 282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지분은 기존 롯데리아가 보유하던 20.3%를 비롯해 ▲호텔롯데(17.3%) ▲롯데칠성음료(7.1%) ▲호남석유화학(2.0%) ▲롯데제과(3.43%) 등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전량 매입한 것.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는 2011년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비하기 우한 사전작업”이라며 “지분 인수를 통한 시너지와 사업 전문성 강화, 경영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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