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어닝 서프라이즈 해도 주가 영향 적을 것”

입력 2026-02-23 14:0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총 1위 등극 후 수개월째 횡보
주가, 작년 4분기 이후 1.7% 상승 그쳐
시장점유율 유지 전략 제시가 관건

▲컴퓨터 기판 위에 엔비디아 로고가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컴퓨터 기판 위에 엔비디아 로고가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이번 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실적 자체보다 향후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수개월 전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선 이후 몇 개월이 지나도록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지금까지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뉴욕증시 벤치마크인 S&P500지수의 3.3% 상승률에도 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25일 발표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연출되더라도 현재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AI에 대한 투자비용이 지나치게 크다는 우려에서 시작된 ‘AI 거품론’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란 전망 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맷 스터키 노스웨스턴뮤추얼웰스매니지먼트 주식 부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엔비디아의 펀더멘털 스토리는 여전히 탄탄하지만 투자 심리가 이를 계속 받쳐줄 수 있느냐는 것이 문제”라며 “엔비디아와 AI 관련주를 둘러싼 불안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방법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투자자들에게 제시하는지가 실적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렉 영 맵시그널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가 현재의 시장 점유율과 수주 흐름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진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69,000
    • -3.54%
    • 이더리움
    • 3,006,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92%
    • 리플
    • 2,045
    • -2.9%
    • 솔라나
    • 127,600
    • -4.92%
    • 에이다
    • 391
    • -2.74%
    • 트론
    • 422
    • +1.69%
    • 스텔라루멘
    • 229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80
    • -4.89%
    • 체인링크
    • 13,310
    • -3.27%
    • 샌드박스
    • 122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