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입력 2026-02-23 06: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신태현 기자 holjjak@)
▲[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신태현 기자 holjjak@)

월요일인 오늘(23일)은 황사 영향 속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사이 5~10도(일부 지역 10도 이상)나 뚝 떨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출근길 체감 추위가 크게 느껴지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데다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상권 내륙은 -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산지·동해안, 전남 동부, 경상권, 일부 충북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도 강풍을 타고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을 거듭 당부했다. 산림 인접 지역의 인화물 관리, 산행·캠핑 시 화기 사용 주의, 논밭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화목보일러 등 불씨 관리가 특히 강조됐다.

바람도 만만치 않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고, 산지는 시속 70㎞(20m/s) 안팎까지 거세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동해안은 오전까지 순간풍속 70㎞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실외 시설물 점검과 낙하물·쓰러진 나무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공항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공기질도 악화된다. 전날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올라온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며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건강관리를 당부했고, 기류 변화에 따라 황사 지속 시간과 영향 지역, 농도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는 구름이 늘어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24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백령도 1도 △홍성 -4도 △청주 0도 △대전 -2도 △전주 -1도 △안동 -1도 △대구 2도 △포항 2도 △광주 0도 △울산 0도 △목포 1도 △흑산도 3도 △여수 2도 △창원 3도 △부산 3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9도 △백령도 1도 △홍성 6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안동 9도 △대구 12도 △포항 12도 △광주 11도 △울산 13도 △목포 7도 △흑산도 7도 △여수 10도 △창원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이투데이DB)
▲[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이투데이D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84,000
    • +1.64%
    • 이더리움
    • 3,093,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95%
    • 리플
    • 2,059
    • +1.83%
    • 솔라나
    • 130,600
    • +2.67%
    • 에이다
    • 393
    • +2.34%
    • 트론
    • 428
    • +1.18%
    • 스텔라루멘
    • 238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60
    • -0.41%
    • 체인링크
    • 13,410
    • +1.36%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