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지수 레벨업 움직임, 관심 섹터는?

입력 2009-09-18 09:35 수정 2009-09-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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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700터치, 외국인 매수세 지속

전일 뉴욕시장의 지표호전과 워렌 버핏의 긍정정적인 발언으로 3대지수가 일제히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마감됬다는 소식으로 우리 시장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또다시 7800억 순매수에 나서며 매수 강도를 줄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순매수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는 달러캐리/우리시장의 FTSE선진지수 편입이라는 이슈가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확산

만기일을 전후로 한 시장의 강세속에서 확실히 주도주 독식형태의 장세는 완화된 것을 볼 수 있다. 시총 비중이 커 지수 추종상 어쩔 수 없이 매수할 수 밖에 없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은 소재, 금융 업종 등으로 확산 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원재료의 수입의존도가 큰 소재 업종의 경우 원화 강세와 매우 잘 어울리는 컨셉이라는 판단이다. 주요 매크로 지표의 호전으로 인한 기업생산활동의 증가 기대감을 덧붙이면 소재 섹터에 더욱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랭크에 이름을 올리는 빈도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외국인 포트도 주도주 중심에서 확산 단계로 진입하고 있지 않나 하는 조심스런 판단을 해본다. 시장의 메인수급이 앞뒤좌우를 살펴봐도 도무지 ‘외국인’이라는 답 밖에 나오지 않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외국인이 살 수 있는 대형 소재 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코스닥’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코스닥 시장은 일제히 약세(?)라고 표현하고 싶다. 외국인의 강력한 수급을 동반한 지수의 재차 레벨업을 앞두고 최근 활발하던 주도 테마들의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이미 언급한 바 있듯이 코스닥 시장 강세의 제 1 전재조건은 ‘지수상승의 모멘텀이 사라질 때’임을 지목한 바 있다. 매크로 지표의 호전(선진지수의 선전), 달러 약세 지속, 선진지수 편입 등 지수 상승의 모멘텀이 지금처럼 단기적으로 충만할 때, 코스닥 시장은 또다시 소외 받을 여지가 있다.

Strategy. 균형감각

잔파동을 거를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균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은 포트폴리오의 알맞은 밸런싱 유지 라고 할 수 있다. 전술 했듯이 외국인의 강력한 수급이 시장을 다시 한번 선도하고 그들의 포트폴리오가 주도주 중심에서 특정섹터로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면 여기에 맞게 자신의 포트폴리오도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주도주와 함께, 최근 선전하고 있는 소재, 금융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빅마마 (임정아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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