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아람코와 잠재적 전략 협력 논의

입력 2026-02-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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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8일,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이 서울 SGC E&C 본사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SGC E&C 이창모 사장(다섯번째), 안찬규 부회장(여섯번째), 아람코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Sulaiman M. Al Rubaian) 수석 부사장(일곱번째) (SGC E&C)
▲지난 1월 28일,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이 서울 SGC E&C 본사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SGC E&C 이창모 사장(다섯번째), 안찬규 부회장(여섯번째), 아람코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Sulaiman M. Al Rubaian) 수석 부사장(일곱번째) (SGC E&C)

글로벌 EPC 기업 SGC E&C(SGC 이앤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중동 시장 내 잠재 비즈니스 기회 논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인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이 이끄는 아람코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SGC E&C 안찬규 부회장, 이창모 사장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아람코 측이 SGC E&C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축척된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해 추진된 것으로, 향후 아람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

이 날 SGC E&C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지역의 SEPC ECX, APOC IPA, SIPCHEM EVA, PDH/PP 프로젝트 등 사우디아라비아 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했다. 아람코는 SGC E&C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 활동과 우수한 HSE(보건∙안전∙환경) 성과를 확인했으며, SGC E&C는 자사의 현지 실행력과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GC E&C가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5억1200만달러 규모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 △1억9100만달러 규모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공사 △1억7700만달러 규모 EVA 설비 공사 △1억6900만 달러 규모 PDH/PP 설비 공사를 포함해 총 10억달러 이상이다.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관리 수석부사장은 “고도의 설계 및 검증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SGC E&C와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아람코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한국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은 SGC E&C가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건설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우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장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람코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동 시장 내 글로벌 EPC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람코는 최근 파딜리 가스 프로그램,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아미랄 석유화학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한국 건설사들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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