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19일 두산밥캣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4% 상향했다. 두산밥캣의 전 거래일 종가는 6만4700원이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3772억원, 영업이익 14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4.3%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1.5% 하회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판가인상과 지난해 낮은 기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의 영향과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느덧 6000포인트를 바라보게 됐다"며 "두산밥캣 역시 올해 들어 16.1% 상승했으나, 31.0%나 상승한 코스피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개정 등으로 인위적 지배구조 개편을 재추진하기는 어려워졌고, 모기업 등 계열사들의 실적과 업황도 개선되면서 두산밥캣이 지원에 나서야 할 필요도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주가 상승으로 싼 주식이 희소해진 상황에서 바닥을 확인한 업황과 주가순자산비율(P/B) 0.8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