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美빅테크와 회동…글로벌 AI 파트너십 본격화

입력 2026-02-13 15:5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비디아·브로드컴·MS 등
반도체·설계·패키징 등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와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와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기간 중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인공지능(AI)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급변하는 글로벌 AI 수요를 점검하고 차세대 메모리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다.

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APEC CEO 서밋에서 단독 면담을 가진 지 약 석 달 만이다. 황 CEO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다양한 AI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선보인 반도체 콘셉트 스낵 ‘HBM 칩스’가 소개됐고,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 ‘슈퍼 모멘텀’도 전달됐다.

양사는 HBM 개발 초기 시장 불확실성이 컸던 시기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는 단순 공급 관계를 넘어 제품 기획 단계부터 함께 논의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다져온 협력을 AI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 밖에도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과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6일에는 새너제이에 위치한 브로드컴 본사를 찾아 탄 CEO와 만나 중장기 메모리 시장 전망과 공급 전략, 양사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차세대 HBM과 AI 전용 칩을 동시에 최적화하기 위한 설계·패키징 접근 방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를 담당하는 대표 기업이다. SK하이닉스는 브로드컴의 AI 칩 설계 초기 단계부터 자사 메모리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0일에는 시애틀에서 나델라 CEO를 만나 HBM을 포함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새너제이에서는 저커버그 CEO와 만나 메모리 장기 공급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메타의 AI 가속기 개발 프로젝트인 MTIA와 관련해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고, SK하이닉스 HBM을 해당 플랫폼에 최적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5]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5]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97,000
    • -1.34%
    • 이더리움
    • 3,133,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83%
    • 리플
    • 2,071
    • -2.08%
    • 솔라나
    • 132,200
    • -3.85%
    • 에이다
    • 389
    • -4.42%
    • 트론
    • 470
    • +1.73%
    • 스텔라루멘
    • 264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70
    • -1.73%
    • 체인링크
    • 13,530
    • -3.7%
    • 샌드박스
    • 11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