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홀딩스, 스맥 이사회 재편 주주제안…'단순투자'서 '경영권 영향' 본격화

입력 2026-02-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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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홀딩스 CI (사진제공=SNT홀딩스 )
▲SNT홀딩스 CI (사진제공=SNT홀딩스 )

SNT홀딩스가 스맥의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제출하며 경영 참여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해 투자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 이후 첫 구체적 실행 조치다.

SNT홀딩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오는 2026년 2월 10일 예정된 스맥 정기주주총회에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2025년 11월 24일 공시에서 투자 목적 변경을 알리며 "구체적인 계획 수립 시 정정공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SNT홀딩스는 주주제안 배경에 대해 “스맥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의 투명성·합리성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이사회 운영 구조로는 주요 전략적 의사결정과 거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에 한계가 있으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이번 주주제안에서 SNT홀딩스는 사내이사 후보로 △이병완 SNT로보틱스 대표이사 △김현수 SNT홀딩스 경영총괄 상무 △홍헌표 SNT홀딩스 재무담당 이사를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조용호 법무법인 새빛 대표변호사를 제안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주한 정인회계법인 회계사와 이병일 법무법인 세움 대표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재무·회계 및 법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해 내부 통제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주제안을 단순한 이사회 구성 제안을 넘어, SNT홀딩스가 스맥의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투자 목적 변경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이사회 재편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점에서, 향후 경영 전략과 사업 구조에 대한 추가적인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맥 측이 이번 주주제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판단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따라 양사 간 관계 설정과 경영 구도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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