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간두지세(竿頭之勢)/윈드칠 경제

입력 2026-02-10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헤르만 지몬 명언

“기업이 랭킹 순위 1위에 오르면 이것은 문제가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다.”

유럽의 피터 드러커, 경영학계의 석학으로 손꼽히는 그는 독일이 낳은 초일류 경영학자다. 전략·마케팅·가격 결정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몬-쿠허&파트너스의 설립자다.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INSEAD 등 수많은 학교와 기관들의 객원교수를 지내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유수의 비즈니스 관련 매체 및 학술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47~.

☆ 고사성어 / 간두지세(竿頭之勢)

이미 극한의 지점, 더는 물러설 수도 딛고 설 수도 없는 아슬아슬한 형세를 이르는 말이다. 출전(出典)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백 척 장대 끝에 섰거든,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百尺竿頭 更進一步].” 곧 한 발만 잘못 디뎌도 추락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의미하며, 간두지세란 퇴로는 끊겼고, 선택은 하나뿐인 형세라는 뜻이다.

☆ 시사상식 / 윈드칠 경제(Windchill economy)

경제지표는 비교적 탄탄하지만, 실제 개인과 가계가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훨씬 어려운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실제 기온이 같아도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는 상황을 뜻하는 날씨 용어에서 비롯한 말이다. 미국은 2023년 중반 이후 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앞질렀지만, 느끼는 체감 경기는 팍팍하다. 식료품, 전기요금, 보육비, 주거비(주택 가격·임대료) 등 지출이 임금 상승 속도를 앞질렀던 탓이다. 10년간 임금이 29% 오를 때 식료품과 보육비는 지난 5년간 30%씩 상승했고, 전기세는 38%, 임대료는 30%, 주택 가격은 55% 급등했다.

☆ 속담 /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마음을 놓으면 생각지 아니하던 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말이다.

☆ 유머 / 반전 있는 오타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이 회사 단체 채팅방에 야심 차게 포부를 남겼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어야 할 문장을 오타가 나는 바람에 ‘귀사의 무궁한 반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전송하고 말았다.

졸지에 회사의 앞날에 예상치 못한 반전을 예고해 버린 이 신입사원의 실수에 선배들이 보낸 격려.

‘그래, 우리 회사에 큰 반전을 가져와 보렴.’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오전 6시 투표 시작…1인당 7표로 지방권력·'미니 총선' 14석 가른다
  • 뉴욕증시, 또 최고치⋯AI 낙관론이 중동 불안 눌러 [종합]
  • '역대 최다 8파전' 서울교육감 선거 오늘 투표…현직 프리미엄 vs 보수 분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원화 실질실효환율 또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후 17년1개월만 최저
  • 트럼프 “美·이란 협상 중단 소식은 가짜뉴스…오늘도 대화했다”
  • 최태원-젠슨 황 타이베이 회동 공개…“AI 메모리 성과 다지고 미래 논의” [컴퓨텍스2026]
  • 젠슨 황, SK하이닉스 부스서 “HBM 더 많이 만들어줘” [컴퓨텍스 2026]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77,000
    • -5.32%
    • 이더리움
    • 2,747,000
    • -5.96%
    • 비트코인 캐시
    • 397,900
    • -6.86%
    • 리플
    • 1,788
    • -5.45%
    • 솔라나
    • 109,400
    • -7.76%
    • 에이다
    • 313
    • -7.12%
    • 트론
    • 492
    • -1.8%
    • 스텔라루멘
    • 326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57%
    • 체인링크
    • 12,380
    • -6.35%
    • 샌드박스
    • 91.1
    • -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