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기회복 기대로 일제히 상승

입력 2009-09-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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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82.00포인트(1.60%) 상승한 5124.13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71.28포인트(1.25%) 오른 5700.26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61.58포인트(1.61%) 상승한 3813.79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워런 버핏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으로 투심이 확산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전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 경기종식을 사실상 선언한 뒤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생산 지표가 호전돼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같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HSBC, 바클레이스, 코메르츠방크, 나틱시스, KBC 그룹, UBS, 소시에테 제네럴 등이 2.7~13.7% 크게 올랐다.

또한 원자재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동반 상승했다.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를 유지한 데 따른 에너지주의 강세 속에 BP, BHP빌리톤의 주가는 각각 0.7%, 3.2%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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