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케미칼, 지난해 적자 확대 소식에 11%대 급락

입력 2026-0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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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가가 11% 넘게 급락 중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적자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1.71% 하락한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날(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8조4830억 원, 영업손실 94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가 확대됐다. 특히 2022년부터 4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적 설비 가동률 확보 및 운영 합리화를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용 회로박 등 전지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공정 소재, 식의약용 그린소재 등의 제품들도 단계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60MW 규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추가적으로 가동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7월 중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지급한데 이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안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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