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핵심공약 1인1표제, 與 중앙위 가결…찬성 60%

입력 2026-02-03 19:0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 대표 “당내 계파 갈등 해체 예상…평등한 공천 기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가 최종 관문인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가 최종 관문인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직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가 한 차례 부결 끝에 의결됐다.

민주당은 중앙위원회 투표 결과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재적 위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3일 밝혔다.

2~3일 이틀간 진행된 관련 투표에는 중앙위원 총 590명 중 515명(87.29%)이 참여했다. 이중 찬성 312명(60.58%), 반대 203명(39.42%)으로 의결 조건을 충족했다.

이번 개정안은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에 부여되는 가중치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가치를 현행 ‘20대 1 미만’에서 ‘1대 1’로 수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5일 중앙위를 열고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을 처음 표결에 부쳤지만,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후 정 대표가 1인 1표제 재추진에 나서며 두 달 만에 당헌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날 정 대표는 중앙위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적인 더불어민주당 1인 1표 시대가 열렸다”며 “‘만시지탄’인 감이 없지 않으나 민주당도 당당하게 1인 1표 시대 열어 더 넓은 민주주의와 더 평등한 민주주의, 더 좋은 민주주의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인 1표가 시행됨으로써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당내에 계파가 해체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선출직 공무원과 국회의원·지방의원·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들은 계파 보스 눈치를 보지 않아도, 계파 보스에 줄 서지 않아도 본인들이 당원들에게 인정받으면 누구라도 평등하게 공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헌법이 말하는 평등선거의 원칙을 당헌에 구현하면서도 소수 의견 역시 존중하는 실질적 민주주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국회의원도 1표, 당원도 1표’ 1인 1표 원칙이 굳건히 자리 잡을 때 당의 방향은 권력이 아니라 당원들의 바람과 선택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콜라·주스에 ‘가당 부담금’ 매긴다...與 입법 추진
  • 17년 4개월만에 가장 많이 오른 삼성전자, 시총 1000조 시대 눈앞
  • 2006 토리노 vs 2026 밀라노, 팀 코리아 동계올림픽 전력 비교 [인포그래픽]
  • 男 "비용 부담", 女 "맞는 사람 없어"…결혼 망설인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7% 급등 사상 최고…JP모건 “코스피 6000 넘어 강세장 땐 7500”
  • 한국은 금메달 노리는데⋯동계올림픽 관심은 어디로? [이슈크래커]
  • 구윤철 "5월 9일까지 계약, 3~6개월 내 잔금 치르면 중과 유예 검토"
  • ‘AI 전력난’ 우주서 해법 찾는다…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545,000
    • +0.08%
    • 이더리움
    • 3,397,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1.08%
    • 리플
    • 2,371
    • -2.39%
    • 솔라나
    • 151,900
    • -0.98%
    • 에이다
    • 441
    • +0.46%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261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90
    • -1.09%
    • 체인링크
    • 14,250
    • -0.35%
    • 샌드박스
    • 147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