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루트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 규제당국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로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정산 사업을 위한 사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의 사전심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 △재무 건전성 △준비금 관리 체계 △자금세탁방지(AML/CFT) 시스템 등 핵심 적격성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영국 보통법 기반 독자적 법률·사법 체계를 운영하는 특별 금융 관할구역이다. 최근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는 규제 및 라이선스 관련 비용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해당 프로젝트 첫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도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자오창펑(CZ) 바이낸스 창업자는 AIFC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에이루트는 이번 사전심사를 기점으로 달러(USD) 기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본심사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근 PG사 인수로 확보한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플랫폼, 국경 간 송금·정산 플랫폼 등을 출시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개월간 여러 국가의 제도권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검토한 결과, 명확한 법과 규제 체계를 갖춘 AIFC를 가장 적합한 사업 기반으로 판단했다”며 “이번 사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자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기업 서클과 같이 에이루트도 제도화된 인프라에서 글로벌 신뢰성을 확보한 국내 1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AIFC 사전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본심사 절차에 즉시 착수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