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폭락장 계속…이더리움 5.2%·솔라나 2.6% 급락

입력 2026-02-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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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리플·BNB도 동반 하락…급락장에 코인 가격·시세 관심

▲코인 폭락장 계속…이더리움 5.2%·솔라나 2.6% 하락, 비트코인·리플·BNB도 동반 하락…하락장에 코인 가격·시세 관심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코인 폭락장 계속…이더리움 5.2%·솔라나 2.6% 하락, 비트코인·리플·BNB도 동반 하락…하락장에 코인 가격·시세 관심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더해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2일 오전 7시 기준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65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약 2.2% 하락했다. 전날 급락에 이어 8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낙폭은 더 컸다. 이더리움은 229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하루 새 5.2% 넘게 하락했다. 최근 디파이(DeFi)와 ETF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도했지만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다시 밀리는 모습이다.

알트코인 전반도 동반 약세다. 솔라나는 101달러 선까지 밀리며 2.6%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BNB)은 754달러로 2.7% 떨어졌다. 리플(XRP) 역시 1.59달러로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전날 비트코인 급락으로 하루 동안 약 25억 달러(약 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점이 추가 매도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단기 반등 기대를 낮추고 있다.

지정학적 변수도 부담이다. 최근 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퍼졌고 암호화폐 역시 주식과 함께 투매 대상이 됐다. 여기에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하면서 달러 강세가 심화됐다. 달러 인덱스는 급등했고 금·은 가격과 함께 비트코인도 급락했다.

▲코인 폭락장 계속…이더리움 5.2%·솔라나 2.6% 하락, 비트코인·리플·BNB도 동반 하락…하락장에 코인 가격·시세 관심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코인 폭락장 계속…이더리움 5.2%·솔라나 2.6% 하락, 비트코인·리플·BNB도 동반 하락…하락장에 코인 가격·시세 관심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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