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대설예비특보…서울시 강설 2단계 발령, 제설 비상근무

입력 2026-02-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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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뉴시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뉴시스)

서울 전역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가 강설 대응을 상향하고 제설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일 오후 5시부터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와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서울 전역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으며 2일 새벽까지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시 강설 대응은 평시를 포함해 보강(1㎝ 미만), 1단계(5㎝ 미만), 2단계(5㎝ 이상 또는 대설주의보), 3단계(10㎝ 이상 또는 대설경보)로 구분된다. 시는 적설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체제로 전환했다.

시는 서해안 5개 지역(문산·강화·인천·영흥·우정)에 설치된 강설 예측 CCTV를 활용해 눈구름대 이동과 강설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주요 도로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인력 8299명과 제설장비 2841대도 투입한다.

시청 지하 3층에 마련된 제설 종합대책 상황실에서는 서울 전역 간선도로 CCTV를 통해 교통 상황과 제설 진행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도 사전 점검하고, 자동 제설장비(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작동 여부와 제설제 비축 현황도 재확인한다.

서울시는 적설 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눈길·빙판길 운행 시에는 체인이나 스노타이어 등 월동장구 사용도 당부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제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월요일 출근길 교통 혼잡과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개인 차량 운행은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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