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상승 반전해 강세다.
30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1포인트(0.39%) 오른 5241.3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발 AI 과잉 투자 우려에 따른 소프트웨어 관련주 투자심리 악화, 미 연방정부 셧다운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장중 급락세를 연출했다. 이후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발 미국 AI 투자심리 악화에도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샌디스크(11.7%) 실적 서프라이즈, 풍부한 대기 매수 자금 등에 힘입어 반도체 등 주도주는 견조한 흐름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도 반도체의 뚜렷한 아웃퍼폼이 확인 가능하다”며 “이 같은 글로벌적인 흐름은 결국 한국의 주요 반도체주의 실적과 주가를 지탱해줄 수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6420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922억 원, 기관이 231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통신(4.01%), 섬유·의류(1.43%), 전기·전자(1.36%) 등이 강세다. 운송·창고(-1.65%), 전기·가스(-1.58%), 건설(-1.31%), 유통(-1.1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2.90%), 현대모비스(2.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9%), 삼성전자(0.59%)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3.41%), 삼성물산(-3.14%), NAVER(-2.26%), 기아(-1.4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포인트(0.54%) 내린 1158.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78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452억 원, 기관이 34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리노공업(5.65%), 보로노이(3.39%), 코오롱티슈진(2.78%), 에코프로비엠(2.24%), 케어젠(2.93%) 등이 오르고 있다. HLB(-11.18%), 에이비엘바이오(-7.30%), 디앤디파마텍(-3.60%), 알테오젠(-2.67%) 등은 내림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