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매수 연중 최고치 경신...1653.40(18.49p↑)

입력 2009-09-15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하락분 만회는 물론 지난 11일 기록했던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스피지수는 15일 현재 전일보다 1.13%(18.49p) 오른 1653.40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1640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장 후반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해 1650선 회복은 물론 최고치를 상회했다.

외국인은 3610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우상향으로 끌어올렸고 기관이 3600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개인은 결국 78억원 어치를 파는 것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74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41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32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과 보험,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이 2~3% 올랐고 비금속광물, 금융업, 운수장비, 제조업, 전기전자, 증권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과 통신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이 1% 내외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LG화학이 9% 이상 폭등했고 POSCO와 현대차, 신한지주, LG전자,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과 신세계, KT&G, 롯세됴핑, 하나금융지주가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LG화학이 9% 이상 폭등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새로이 썼고, 현대모비스도 5%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와 타이를 이뤘다.

LG家와 사돈을 맺는 보락이 이날까지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나, 회생계획안 발표로 장중 12% 이상 폭등했던 쌍용차는 감자에 대한 우려로 결국 4% 가까이 떨어졌다.

상한가 8개를 더한 4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348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79개 종목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74,000
    • -1.57%
    • 이더리움
    • 4,211,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55%
    • 리플
    • 2,777
    • -3.07%
    • 솔라나
    • 183,500
    • -4.08%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4.85%
    • 체인링크
    • 18,240
    • -5.15%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