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0.75% 동결...인상 제안 1명

입력 2026-01-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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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치 1.9%로 상향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해 10월 3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해 10월 3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은행이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단기 정책금리를 ‘0.75% 정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0.5% 정도’에서 지금 수준으로 인상한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선 숨 고르기를 결정했다.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정책위원 9명 중 한 명이 금리 인상을 제안했다.

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갱신하는 ‘경제ㆍ물가 정세 전망’에서 올해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중앙값을 1.9%로 제시했다. 지난해 10월보다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2.0%를 유지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해 0.9%, 올해 1.0%로 제시했다. 둘 다 직전 전망치에서 상향 조정됐다. 일본은행은 “소득에서 지출로의 긍정적인 순환 메커니즘이 서서히 강해지면서 완만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금융정책 운용에 대해선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금리가 극히 낮다”, “경제와 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계속 정책 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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