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재무적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그러면서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상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0분 대우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7%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의 주가 상승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며 재무적 불확실성을 털어낸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차증권은 대우건설이 토목 부문의 일시적 비용 발생을 해소하고 주택 부문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밸류에이션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와함께 ‘팀 코리아’를 통한 해외 원전 수주 모멘텀이 체코를 넘어 미국 시장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설계사 ‘저드(JERDE)’와 협력해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발표되면서, 정비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시장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분기까지 토목부문에서 반복적 비용 반영이 있었으나 당분기부터는 해당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며 "플랜트부문에서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