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7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강태호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 강화에 따른 전 세계적 무기 수요 우상향이 지속 확인됨에 따른 멀티플 상향 조정과 보유 지분 가치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14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지상방산 부문 매출액은 3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8718억 원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지상방산은 지난해 3분기 폴란드향 유도탄 물량이 선제적으로 인도됐고, 2024년과 달리 2025년의 경우 내수 매출이 분기별로 고르게 인식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폴란드 향 K9·천무가 각각 20문, 20대 이상 인도된 것으로 파악되며 이집트 향 K9·K10 모듈 수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예상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이연된 판매관련비 약 400억 원과 성과급 집행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이익률은 3분기(27.1%)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26조8000억 원, 영업이익 3조4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라며 “2026년에도 폴란드 K9·천무, 이집트 K9·K10의 인도가 지속하는 가운데 호주 K9·K10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1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해로 전망했다. 노르웨이 천무(2.6조 원), 핀란드·에스토니아 K9 추가 구매, 폴란드 K9 EC3(7조 원) 등 계약 가시성 높은 건에 더해 스페인 K9 자주포(7조 원), 루마니아 레드백(4조 원)도 경쟁 상황에 따라 수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사우디 MNG 인프라 구축, 중동 L-SAM 등 다변화된 무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주 잔액 장기 우상향이 기대된다.
12월 진행한 폴란드 천무 유도 미사일 계약(5.6조 원)은 천무 발사대 수출 이후 대규모 유도탄 반복 매출 발생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로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에스토니아 천무 도입을 시작으로 K9과 유사하게 유럽 내 천무 도입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유도 미사일 관련 매출도 중장기적으로 크게 확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