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반도체ㆍ은행주 강세에 반등⋯S&P500 0.26%↑

입력 2026-01-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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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ㆍ모건ㆍ블랙록 등 호실적 공개
대만 TSMC 블랙버스터급 실적에 훈풍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C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CN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반도체ㆍ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81포인트(0.60%) 오른 4만9442.44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27포인트(0.25%) 오른 2만3530.02에 종료했다.

S&P500은 장중에는 1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977을 넘어서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76% 뛰었다. 인텔(-0.82%)을 제외하고 엔비디아(2.14%)ㆍTSMC ADR(4.44%)ㆍ브로드컴(0.92%)ㆍ마이크론(0.98%)ㆍAMD(1.93%)ㆍ램리서치(4.16%)ㆍ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5.69%) 등 반도체주가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힘입어 블랙버스터급 실적을 공개하면서 미 반도체주 전반을 끌어올렸다. TSMC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했으며, 연간 성장 전망도 견고하다. 더 나아가 미국에 대규모 설비투자를 할 계획이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 외에도 아마존(0.65%)ㆍ메타(0.86%) 등 3종목이 올랐다. 반면 애플(-0.67%)ㆍ마이크로소프트(-0.59%)ㆍ구글의 알파벳(-0.91%)ㆍ테슬라(-0.14%) 등 4종목은 내렸다.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위치한 투자 자문사 앨런B.란츠&어소시에이츠의 앨런 란츠 회장은 로이터에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앞서 나가고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오늘 아침 TSMC의 소식으로 그러한 우려가 어느 정도 불식됐다”고 말했다.

이날 호실적을 공개한 골드만삭스(4.63%)ㆍ모건스탠리(5.78%)ㆍ블랙록(5.93%) 등 금융주도 큰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지난해 4분기 운용자산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4조400억달러를 기록, 14조 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밟아 눈에 띈다.

이번 은행들의 실적 발표는 사실상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여겨진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신용카드 금리를 10%로 제한하는 1년짜리 상한 조치를 요구한 것은 금융주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해왔으나 긍정적인 실적이 이를 압도했다.

롱보우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기술주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있다”며 “그동안 시장은 ‘성장주와 기술주가 아니면 끝'이라는 분위기였지만, 오늘은 은행주와 전통적인 산업주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의 20만7000건 대비 줄어든 것일 뿐만 아니라 다우존스 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만5000건를 하회한다.

또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경기지수도 전월 대비 개선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경기가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인식이 주식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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