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 커지며 상승세…금 선물 0.62%↑

입력 2026-01-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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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찬디가르의 한 귀금속 가게에 골드바들이 보인다. (찬디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찬디가르의 한 귀금속 가게에 골드바들이 보인다. (찬디가르(인도)/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1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8.70달러(0.62%) 오른 온스당 4627.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4650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값은 이란, 그린란드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국민에게 시위를 계속할 것을 촉구한 뒤 “여러분을 살해하고 학대하는 이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그대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악관 측은 미국 정부가 이란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군사 옵션 역시 고려대상이지만, 외교적 해법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열릴 미국·덴마크·그린란드 간 그린란드 협상을 앞둔 것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덴마크는 그린란드가 매물로 나오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그린란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열리기 직전 “미국의 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알렉스 엡카리안 알리전스 골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길이 금과 은으로 향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는 이를 더 공고히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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