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 투자를 독려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증권사들도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리부트 코리아(Reboot Korea) 2026, 지금은 한국투자’ 캠페인을 시작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신규계좌 이벤트와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말까지 뱅키스 주식계좌 신규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KOSPI 200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종목의 주식 2주를 지급한다.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1년간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 3월 말까지 국내주식 입고 고객에게 최대 50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고객이 다시 시작되는 시장 흐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설계했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의 시장 참여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실적 중심 혜택을 통해 국내주식 투자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고객과 최근 6개월간 국내 주식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 주식 거래 시 6개월간 거래수수료와 유관기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수수료 혜택은 고객당 매월 거래 대금 500억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키움증권은 신규 고객 계좌 개설 시 1만 원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최대 20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이용자는 이벤트를 신청하면 5% 확률로 21만 원, 95% 확률로 2만 원에 당첨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우리투자증권은 2027년 말까지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전면 면제 이벤트를 운영한다.
대신증권은 최근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6 웰컴홈 이벤트’를 통해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한 국내 주식 거래에 대해 거래 수수료는 면제되고 유관 기관 제비용만 부과된다. 대상 상품은 국내 주식과 ETF, ETN, ELW, K-OTC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 거래를 재개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