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적분할 추진…‘테크·라이프’ 떼낸다

입력 2026-01-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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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주주총회 거쳐 7월 절차 완료

▲장교동 한화빌딩. (한화)
▲장교동 한화빌딩. (한화)

한화그룹 지주회사 격인 ㈜한화가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 각 사업군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사업 체계를 구축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14일 공시를 통해 이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적분할이 되면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는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들어가게 된다.

나머지 방산과 조선, 해양, 에너지, 금융 등의 사업 부문은 존속회사에 남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 법인 76.3%, 신설 법인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대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인적분할은 6월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는 "인적분할로 그동안 기업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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