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수 2년 연속 10만명 대...건설업·제조업 부진 영향 [상보]

입력 2026-01-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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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발표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 어르신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해 취업자 수가 2년 연속 10만 명대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설업, 제조업 경기 부진이 계속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9만3000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2019년 30만1000명이었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1만8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후 2021년 36만9000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81만6000명)에는 다시 확대됐으나 2023년 32만7000명, 2024년 15만900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연가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20만 명대에 올라서진 못하면서 2년 연속 10만 명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12만5000명), 농림어업(-10만7000명), 제조업(-7만3000명) 등에서 크게 줄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7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만4000명), 금융 및 보험업(4만4000명) 등에선 증가했다.

나이별로 보면 20대(-17만 명), 40대(-5만 명), 50대(-2만6000명)는 각각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34만5000명, 30대는 10만2000명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8%로 전년 대비 0.3%p 올랐다.

실업자는 83만 명으로 전년 대비 7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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