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원팀 체제' 가동...'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입력 2026-01-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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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여수시와 협업체계를 강화에 나섰다.

전시·행사·안전·교통 등 전 분야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전남도는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전남도 지원TF·여수시·조직위가 참여하는 '원팀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여수시 부시장과 전남도 18개 실·국·원장,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연출감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행사장 기반시설과 전시공간 조성 △전시·연출 콘텐츠 △행사·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점검했다.

또 △홍보·관람객 유치 △국제협력 △안전관리·교통대책 등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7월까지 주요 시설을 완공하고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람회 상징공간인 랜드마크(주제관)는 외부 미디어 파사드와 이머시브 전시를 결합한 형태로 이달 착공해 개막 전 완성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시 콘텐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공동관 등 7개 전시관은 환경·기술·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섬의 가치를 담아 4월까지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한다.

5월부터 설치와 리허설에 들어간다.

섬 테마존과 아트 포토존은 7월까지 조성을 완료해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SNS 확산 효과도 노린다.

행사·공연 프로그램은 개·폐막식과 D-50 기념행사를 중심으로 세계 섬 문화공연, 섬 공연예술제, 야간공연 등 주·야간 콘텐츠를 운영해 체류형 박람회로 구성한다.

개도·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섬 스팟투어를 진행,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섬 정책과 국제협력 의제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

관람객 유치 목표는 300만명이다.

전남도는 국내 수학여행단과 기업·기관 연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단체관람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는 참가국 네트워크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활용해 맞춤형 홍보도 나선다.

안전관리와 교통대책도 중점 과제로 제시됐다.

조직위와 유관기관, 운영대행사가 참여하는 사전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요원·자원봉사자 등 491명을 체계적으로 교육·운영한다.

교통 분야는 780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말 셔틀버스를 최대 60대 투입하는 등 승용차·셔틀 동선을 분리 운영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 국제행사로, 전남 해양관광 경쟁력 제고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7월 광주·전남이 통합하면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다시 하나가 된 광주·전남이 처음 맞는 메가 이벤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 분야 빈틈없이 점검해 역대급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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