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기업 도산 12년 만에 최다…2년 연속 1만 건 웃돌아

입력 2026-01-13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력 부족, 고물가에 중소기업 어려워져
올해도 완만한 증가 전망

▲지난달 2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역 근처에서 직장인들이 도로를 건너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지난달 2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역 근처에서 직장인들이 도로를 건너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지난해 일본 기업 도산 건수가 12년 만에 최다로 집계됐다.

13일 교도통신은 기업 신용조사업체 도쿄상공리서치 집계를 인용해 지난해 기업 도산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1만300건이었다고 보도했다. 2년 연속 1만 건을 웃돈 데다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1억 엔(약 9억 원) 미만인 소규모 기업 도산이 76.6%로 가장 많았다. 인력 부족과 고물가가 도산 주요인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졌다고 교도는 설명했다.

대기업 도산이 적은 결과 전체 도산 기업의 부채 총액은 32.1% 감소한 1조5921억 엔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과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업이 4.5% 증가한 3478건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업이 4.7% 증가한 2014건, 제조업이 3.9% 늘어난 1186건으로 뒤를 이었다.

도산 이유로는 인력 부족이 36% 증가한 397건을 기록해 종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인건비 상승이 152건, 구인난이 135건 포함됐다. 고물가로 인한 도산은 9.3% 증가한 767건에 달했다.

도쿄상공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기업 도산도 완만하게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5,000
    • +1.54%
    • 이더리움
    • 4,625,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906,000
    • -2.16%
    • 리플
    • 3,046
    • +0.83%
    • 솔라나
    • 208,900
    • +1.16%
    • 에이다
    • 580
    • +1.4%
    • 트론
    • 440
    • -0.23%
    • 스텔라루멘
    • 33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70
    • +1.16%
    • 체인링크
    • 19,570
    • +0.46%
    • 샌드박스
    • 172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