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산지 생산단체에 100억원 자금 지원

입력 2009-09-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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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최대 규모... 15일 협력업체 담당자 대상 설명회 개최

롯데마트가 추석을 맞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ㆍ축산물 산지 생산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13일 "9월 한 달 동안 농협, 영농조합, 영농법인 등 산지 생산단체들이 추석 명절과 관련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파악, 30여개 산지 생산단체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지원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지원 자금은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산지ㆍ소비지 상생협력사업'의 민간기업으로 선정된 롯데마트가 정부로부터 저리의 융자로 지원 받는 자금에 자체 지원금까지 합해 마련된 것으로, 단기간에 지원하는 자금으로는 유통업체 최대 규모다.

롯데마트는 "지원 대상은 농ㆍ축산물을 생산하는 산지 생산자 단체로, 자금 지원이 특정 개인 업체에 국한되지 않고 산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협ㆍ영농조합ㆍ영농법인 등의 산지 생산단체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한우, 사과, 감자, 양파 등 주요 농ㆍ축산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납품될 1500여톤의 물량에 대해 납품 대금을 9월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자금지원을 통해 산지 생산단체는 납품대금을 최대 3개월 앞당겨 받을 수 있어 추석 명절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이자로 지급돼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큰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오는 15일 영등포 인재개발원에서 협력업체 담당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제도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롯데마트 자금 지원 제도의 파트너社인 기업은행 담당자가 직접 참여, 협력업체 담당자들에게 롯데마트의 자금 지원 제도인 다모아론, 패밀리론, 농수산물 상생기금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협력업체들이 자금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기가 명절이기에 협력업체에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을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직접적인 자금 지원은 물론 향후에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회까지 준비한 만큼 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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