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대 20cm 이상 폭설…한파 위기경보 '주의'

입력 2026-01-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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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10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설·한파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지역에는 20㎝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고, 11일까지 충청·전라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 이상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또 북서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최대 순간풍속 100km/h(30m/s) 이상의 강풍과 돌풍이 불고, 기온 하강으로 한파특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8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됐다. 이중 한파 경보는 12곳, 한파주의보는 106곳이다.

앞서 행안부는 오후 3시를 기해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눈으로 구조물 붕괴에 따른 인명·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 기관에서는 주말과 야간시간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한파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경찰·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긴급 강화한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중앙·지방정부 모두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노동부 등 중앙부처도 소관 업무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복지부는 한파 취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한파쉼터를 휴일·야간시간까지 연장 운영할 것을 권고하고, 응급대피소도 지정 운영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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