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7일 밝혔다.
안희수 D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14% 하향 조정 근거는 2027년 이익추정치 하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말까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생산능력(CAPA) 50Gwh 이상 완성 계획을 발표했다”며 “ESS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지만 주가는 AMPC의 공유에 따른 수익성 확인과 미국 차량 배출가스 및 연비 기준 개정이라는 불확실성을 한 번 더 견뎌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조 원, 영업적자 1135억 원, AMPC 3780억 원을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EV부문 AMPC 제외 이익률 –22%를 예상하는데, GM향 매출 감소 타격이 크고 판가 믹스 악화로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ESS 부문 램프업에 따라 외형 크게 성장하지만 증설라인 램프업 초기 비용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한다”며 “소형전지 부문 테슬라향 판매 증가로 회복세 이어간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23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AMPC 1.4조 원을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ESS 출하량 22Gwh, 매출 비중 17%까지 상승하며 외형 방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수익성 기여도 리스크는 AMPC 고객사와 공유 수준”이라며 “EV 부문 유럽 가동률은 폭스바겐향 고전압 미드니켈, 르노향 LFP 프로젝트 등으로 소폭 개선될 수 있으나 미국 얼티엄셀즈2에 이어 1도 인력감축을 진행하며 전체 가동률 하락 요인이 더 큰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