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금리인상 발언에 CD금리 요동

입력 2009-09-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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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10일 이성태 한은 총재 발언에 요동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CD 91일 물 금리는 2.58%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 2월12일(2.64%)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CD금리 상승은 이 총재가 "기준금리가 일부 인상되더라도 그 상태가 여전히 완화 상태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CD금리 상승이 하루만에 끝나지 않고 단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한은 총재의 발언 이후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자 CD금리 덩달아 동반 상승했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기대심리 등으로 상승추세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변동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CD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자들의 이자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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