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화성지구에 조성 중인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리설주 여사와 딸 주애를 비롯해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동행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식수할 나무를 싣고 딸 주애와 간부들을 태운 지게차를 직접 운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공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섞인 목도리를 착용한 주애 역시 아버지와 함께 삽을 들고 나무 심기에 동참했다.

이어 그는 “당의 명령에 절대 충성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군대는 세상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면서 “전승절 등 주요 명절을 영웅들과 함께 기념하며 우리 공화국의 영원불멸성을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관은 북한 역사상 처음으로 건립되는 해외 파병 군인 추모 시설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파병 군인 표창 수여식에서 유족을 위한 ‘새별거리’ 조성 계획을 밝힌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직접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뜬 바 있다.
기념관은 참전 군인들의 묘역인 ‘열사릉’과 기념비, 활동상을 담은 사진 및 유물 전시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