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야당 지도부 빠진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시급" 강조

입력 2026-0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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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훈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거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그런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주재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는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면서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5부 요인인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여야 대표, 원내대표, 주요 경제단체 대표,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재계·노동계 인사도 자리했다. 다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 성장 전략의 과감한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에 기반한 기존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도약의 과업 앞에 서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익숙한 옛길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혁신하며 대전환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기"라고 했다.

이어 "해법은 분명히 있다.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우리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며 "공동체와 국민 전체의 역량으로 이뤄낸 이 경제 성장의 결실이 중소기업, 벤처기업,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담대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회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며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을 만든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대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과의 장기적 협력 방안을 제안했던 김의중 산업통상부 서기관은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 . 이 밖에도 산불 및 재난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이들이 포상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중추 역할을 해주시는 여러분들과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민대표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간절한 소망이 담긴 국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까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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