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신임 서금원장 취임…첫 행보는 ‘민생 현장’

입력 2026-01-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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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앞서 관악센터 ‘현장행’…“실패가 낙오되지 않는 금융권리 지킬 것”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일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일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

김은경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현장’과 ‘권리 보호’를 강조했다.

2일 서금원에 따르면 이날 김 원장은 공식 취임식에 앞서 첫 일정으로 서울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의례적인 취임식 행사보다 금융 지원의 최일선 현장을 먼저 방문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김 원장은 현장을 찾아 금융 문제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서민금융 이용자분들과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권리’를 강조하며 포용금융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신용과 소득이 낮은 계층도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한 번의 실패로 삶에서 낙오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금원과 신복위는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 제도의 내실을 다져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여 ‘기본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두 기관을 포용금융의 확실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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