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소재기업 에스켐이 올해부터 글로벌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1차 공급사로 등록되면서 마진율이 상승하고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
5일 에스켐 관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최대 디스플레이제조향 매출을 직납 형태로 전환돼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공장 완공과 함께 신규 고객사 분량으로 전체 납품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매출의 2배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켐은 2014년 설립된 유기소재 합성 전문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정밀화학 소재와 헬스케어 소재를 주력으로 연구·생산·판매하고 있다. OLED 발광층과 발광 보조층, 공통층 등 디스플레이 핵심 유기재료를 합성 완제품과 중간체 형태로 공급하고 있으며, 소재 재활용(리사이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OLED 소재는 색을 구현하는 발광층뿐 아니라 정공과 전자의 이동 효율을 높이는 보조층과 공통층이 함께 사용되는데, 에스켐은 이 가운데 발광 보조층과 공통층 비중이 높은 구조를 갖고 있다. 해당 소재들은 디스플레이 성능과 수율에 직결되는 영역으로, 고객사 공정에 맞춘 맞춤형 합성 역량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단백질 분리·정제용 시약, 체외진단용 소재, 생명과학 연구용 시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非)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Non-GMP) 시설에서 생산 가능한 의약품 중간체와 동물용 비타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OLED 소재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안정적인 물량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헬스케어와 기타 정밀화학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 직납 전환을 계기로 수익성과 외형 성장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