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2차 종합·통일교 신천지 특검, 설 연휴 전 마무리”

입력 2025-12-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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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장 최고위서 마무리 기한 언급
"미진한 부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
“통일교·신천지 정교분리 위반도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아직도 내란 주요 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미진한 부분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통일교·신천지와 관련된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는 반헌법적 사태에 대해서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국민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제1호 새해 첫 법안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며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1년 전 오늘 우리는 광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14일 윤석열이 국회에서 탄핵되고 탄핵 소추문 원본을 들고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접수했다"며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윤석열 파면을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파면 선고 날짜가 잡히지 않아 불면과 내란성 스트레스로 방황이 계속됐고, 4월 4일 11시 22분 파면 선고가 있었다"며 "그런데 조희대 사법부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거법 파기환송으로 사법 쿠데타가 시도돼 또다시 광장으로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정 대표는 "정치적인 내란 청산 작업과 동시에 국민들의 삶을 보살피는 민생 경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 민생 개혁, 국가 정상화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당정청이 원팀·원보이스로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제 국무회의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과 허위 조작 정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의결됐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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