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이 창간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김채빈 기자 chaebi@ (김채빈 기자 chaebi@)
한신평은 “하역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더해 택배와 글로벌 부문의 물류 인프라 확충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영업이익의 점진적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올해도 메가허브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자동화·네트워크 재편 효과가 택배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부문 역시 K-브랜드 수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통관 처리능력(CAPA) 확충과 미국 현지 풀필먼트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뷰티 전용 풀필먼트센터 개점도 예정돼 있다.
반면 미·중 무역환경 변화로 물동량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터미널 사업은 단기 조정 국면에 있다. 다만,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입지 경쟁력과 우량 화주 기반을 감안하면 전사 실적의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평가됐다.

(한신평)
한신평은 주요 모니터링 지표로 순차입금/EBITDA 8배 이하, EBITDA/이자비용 3배 이상 유지 여부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