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황영기 회장 중징계 주가 영향 제한적

입력 2009-09-10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전 우리금융회장)에 대해 과거 파생상품 투자 손실 책임을 묻고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를 확정했지만 주가엔 영향이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우리금융은 10일 오전 10시41분 현재 2.26% 상승한 1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위는 우리은행의 일부 영업정지 안건도 심의했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으로 신인도 하락과 영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기관경고' 조치만을 의결했다.

대우증권 구용욱 연구원은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손실 부문은 이미 실적에 반영이 된 상황이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왔던 내용이라 그 파급 효과도 적고, 징계 역시 우려(영업정지)보다 낮은 수준으로 실질적으로 큰 피해가 없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타 은행에 비해서 실적 개선 속도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다”며 “무엇보다 대손충당금의 규모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2,000
    • -1.51%
    • 이더리움
    • 4,231,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37%
    • 리플
    • 2,789
    • -2.72%
    • 솔라나
    • 183,800
    • -4.02%
    • 에이다
    • 550
    • -4.1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46%
    • 체인링크
    • 18,280
    • -5.04%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