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거래일이 단축된 가운데 재료 부족과 차익 실현이 발생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9포인트(0.04%) 하락한 4만8710.9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1포인트(0.03%) 내린 6929.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1포인트(0.09%) 하락한 2만3593.10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06% 하락했고 메타는 0.64% 내렸다. 테슬라는 2.1%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02% 상승했다.
US뱅크자산운용의 톰 헤인린 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차익을 실현하거나 저점 매수를 하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하다”며 “기업 실적 발표도 없고 경제지표도 많지 않아서 어쩌면 기술적 분석과 포지셔닝이 현재 시장 상황을 좌우하는 요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은 이번 주 주간 상승했다. 한 주간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했고 S&P500지수는 1.4%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