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선언' 침착맨, 생일 맞아 1000만원 기부..."침투부와 함께, 마음 전해지길"

(출처=침착맨 유튜브 채널)

유튜버 침착맨이 생일을 맞아 선행에 나섰다.

2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따르면 침착맨은 1000만원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침착맨의 생일(12월 5일)을 맞아 진행됐으며 침착맨과 그의 구독자 ‘침부투 전문시청팀’ 이름으로 기부가 진행됐다.

침착맨은 “생일을 맞아 침투부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청자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이성도 모금사업본부장은 “침착맨의 기부는 개인의 기념일을 사회적 나눔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의 참여는 기부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침착맨은 과거 이말년이라는 필명으로 ‘이말년 시리즈’ 등을 그리며 웹툰 작가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구독자 수는 300만명 이상으로 최근에는 만화가 절필 선언을 하기도 했다.

활발히 활동 중인 침착맨은 오는 1월 휴식기를 알리며 재정비 후 활동 재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