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도 24시간 시대’ 파리바게뜨, 하이브리드 매장 본격 도입

입력 2025-12-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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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직원 상주, 심야·새벽 무인 전환...고객 편의성↑, 가맹점은 추가 매출
2곳 테스트 운영 시 고객·가맹점 만족도↑...2026년 도심 매장 중심, 전국 확대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 테스트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 연신내점' (사진제공=파리바게뜨)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 테스트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 연신내점' (사진제공=파리바게뜨)

SPC그룹 계열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하며 베이커리 운영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26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파리바게뜨 하이브리드 매장은 주간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심야·새벽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돼 고객 편의성과 가맹점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운영 모델이다.

고객은 신용카드 인증 후 입장해 바코드 스캔과 키오스크 결제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은 음성 안내와 24시간 운영을 알리는 엠블럼을 갖추고 있다.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에서 하이브리드 매장을 테스트 운영한 결과 무인 시간대 이용률과 고객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식사 대용 제품과 케이크 등 비인기 시간대 제품 판매도 활발했다.

테스트 운영에 참여한 가맹점주들 역시 시스템 안정성과 매출 증가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리바게뜨 연신내점 가맹점주는 “처음에는 무인 운영이 조금 걱정됐지만, 실제로 운영해 보니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무인 시간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매장 운영이 가능했다.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고, 24시간 운영에 만족하는 고객들의 후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심 번화가 중심으로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전국 단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테스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효율성 있는 운영 모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 매장을 전국으로 꾸준히 확대해 베이커리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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