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붕년 교수, 자폐 스팩트럼 늘어난 이유⋯"미세먼지, 유전적 영향"

입력 2025-12-25 2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붕년 교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김붕년 교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김붕년 교수가 자폐 스팩트럼이 증가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출연해 멤버들과 퀴즈 풀기에 나섰다.

이날 김 교수는 “자폐란 꼭 있어야 할 두 가지가 없는 거다. 의사소통이나 정서 교류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배제되거나 늦게 발달한 것”이라며 “언어적 소통을 비롯한 의사소통 능력 발달이 지연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없어야 하는 것이 있는 경우도 있다. 특징적이고 반복되는 행동이다. 소리를 지르거나 머리를 때리는 행동들은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의미가 있다”라며 “감정이나 욕구를 드러내는 행동인데 전달이 안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자폐스팩트럼이 2000년부터 20년 동안 4~5배가 늘었다. 좋은 이유도 있다. 자폐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거다”라며 “과거에는 발견되는 시점이 7~8세였다. 지금은 3세까지 내려갔다. 우리나라는 만 24개월에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그게 전체 진단 분에 3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3분의 2가 문제다. 미세먼지가 문제기도 하다. 환경 독소가 늘어나고 있다. 산모나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접하면 그럴 수 있다”라며 “유전적인 문제도 있다. 결혼이 늦고 출산이 늦으면 유전 돌연변이의 위험이 늘어난다.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발현하는 데 유전 요인이 크다. 부모님에게 직접 받은 적은 없다. 아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돌연변이다. 대부분 부모는 잘못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90원 소주 어디서 사지?"⋯가성비 넘어 '초가성비' 뜬다! [이슈크래커]
  • “반도체로만 50조” 삼성전자, 올해 200조 돌파 가시화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 계속된 의구심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안심결제도 무용지물…중고거래 플랫폼 피해 10배 증가 [데이터클립]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중임·연임 포기 선언하라" 요구 논란에…청와대 "즉답 회피, 사실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32,000
    • -1.66%
    • 이더리움
    • 3,159,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1.14%
    • 리플
    • 1,975
    • -2.85%
    • 솔라나
    • 120,000
    • -3.38%
    • 에이다
    • 366
    • -5.18%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34
    • -4.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20
    • +0.04%
    • 체인링크
    • 13,140
    • -3.38%
    • 샌드박스
    • 114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